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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상명대학교 조형예술전공 제58회 졸업전시  《파도를 타는 법》 2025. 11. 24. – 12. 5.

2025 상명대학교 조형예술전공 제58회 졸업전시 

《파도를 타는 법》

2025 Sangmyung University Fine Arts and Art Theory Major  

The 58th Graduation Exhibition 《THE SURF》

🌊 일시

2025. 11. 24. – 12. 5. 

🌊 시간

평일 • 10:00 AM – 20:00 PM

주말 • 10:00 AM – 18:00 PM 

오프닝 행사 • 11. 24. (월) 18:00 PM

🌊 장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문 2길 20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 B1 갤러리 월해, 밀레홀 

미술가정관 • 1F 스페이스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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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거친 물살을 일으키는 동적인 이미지이지만 현상이 일어나는 바다와 바람에 집중한다면 한없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인다. 물의 조류는 변화하고 경계를 흩트리며 마찰을 일으킨다. 그러나 어느 순간 바람과 물의 마찰이 물결에서 파도로, 파도에서 해일로, 바다는 그 자리를 벗어나게 된다. 단순히 파도는 출렁이는 것이 아니라 저점과 고점을 갖는다. 이는 반복 재생의 기호가 아닌 수많은 요소가 개입되는 불확실한 행동과 닮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도 끊임없이 서로가 서로의 영역에 침범하고 흔적도 없이 흩어진다. 파도는 변화로 은유되며,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로 밀어주기도, 밀어내기도 한다. 자신에게 조금씩 타인의 과거, 행동, 이야기, 취미, 물건을 받아들이고 또한 보낸다. 우리는 조형예술학에서 부유하고, 떨어지고, 덧붙여지는 것들을 주워 혼합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았다. 만들고, 창작하고, 수행하는 법을, 뭍에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법을 배웠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생긴 진동들이 모여 예술이라는 물결은 4년, 혹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을 거쳐 이제 바다보다 크게 느껴지는 미래를 가리키고 있다.

 

상명대학교 제58회 조형예술전공의 졸업 전시 《파도를 타는 법》은 끊임없이 반복 재생되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앞으로 나아갈 손짓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파도타기’를 고민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전시에서 28명의 작가는 ‘자신’과 ‘우리’의 위치를 관찰하고 조형적 언어로 일으키고자 한다.


@smufa.grad